기묘한 이야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원조 명작이다.
넷플릭스 서비스 초창기에 시즌 1이 시작되었고 선풍적인 인기로 시즌 3까지 발표된 작품이다.
시즌 1 - 2016
시즌 2 - 2017
시즌 3 - 2019
이렇게 쓰고 보니 참 오래됐다 ㅠㅠ 시즌3 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0 마무리라니 ㅠㅠ
이 드라마는 IMNd 평점 8.8에 달하는 최상위 평점을 받았다.
최근에 넷플릭스 구독을 하신 분들은 이 드라마를 잘 모를 것이다ㅜㅜ
만약 아직도 기묘한 이야기를 안 보셨다면 일단 리뷰하면 보시고 맘에 드시면 정주행 하시면 될 것 같다~!
포스터 보니깐 웬 애들이 나온데...
사실 위 멘트는 내가 처음 이 드라마 포스터를 봤을 때 든 생각이다 ㅋㅋㅋ
'웬 애들이 나오길래 아 이거 유치한 드라마 느낌이다. 이거 전형적인 미국 어린이 물 같은데...'라는 필이 왔다.
그래서 시청을 보류하고 다른 거를 보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해서 억지로(?!) 보게 되었다.
솔직히 시즌 1 처음에는 조금 지루한 감이 있다.
축구로 공격하려면 빌드업을 해야 하듯이 드라마도 기승전결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 생각으로 버텼다 1~2화를 버티고 나니 3화부터는 흥미진진해졌다~!!!
이때부터 빠져서 보기 시작했던 것 같다.
주인공은 아이들이 맞다. 하지만 유치하지 않다.
줄거리
[시즌1]
<기묘한 이야기>는 1983년 미국 인디애나 주의 가상 마을 호킨스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다.(진짜 도시 아님)
주인공인 윌 바이어스는 어느 날 정체불명의 존재에 의해 흔적 없이 사라진다.
실종된 윌 바이어스를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가족, 친구들
그리고 초능력을 가진 소녀 일레븐이 등장하면서 마을 곳곳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이 목격된다.
가족과 친구들은 일레븐의 도움으로 윌의 실종을 추적하게 되고 진실을 알게 된다.
정부가 연관되어 있고 이 정보는 일급 기밀시험을 이 마을에서 하고 있었던 것인데....
*여기부터 스포*
알고 보니 일레븐은 여기에서 실험을 했던 실험체(?!)였고 일레븐은 친모는 반쯤 미쳐있는 상태......
일레븐은 괴물과 상대할 수 있는 염력이 있지만 대신 신체를 혹사시키게 된다.(염력을 쓰면 코피가 난다ㅠㅠ)
암튼 일레븐의 도움으로 반대편 세상에 있는 윌을 찾았지만 위중한 상태임을 알게 되고
일레븐이 연구원들을 유인하는 사이 조이스(엄마)와 호퍼(보안관 아저씨)는 윌을 찾아온다.
이제 괴생명체가 학교에 나타나고 괴생명체와 일레븐이 격돌한다.
괴생명체 다 때려잡고 일레븐은 가루가 돼서 사라진다 ㅠㅠ
그러고 평상시대로 돌아온 윌과 친구들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갑자기 이상한 생명체를 토해 내는 윌을 보여주고 시즌 1을 끝난다.
[시즌2]
시즌 2는 시즌 1로부터 1년 후의 이야기이다.
돌아온 이후에도 계속 악몽, 환영으로부터 고통받는 윌 ㅠㅠ
마이크(윌 친구)는 계속 엘을 그리워하고(둘이 러브라인 ㅠㅠ)
친구들 각자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때 엘이 다시 등장한다. 하지만 호퍼(보안관 아저씨)는 엘의 생존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집에서만 지내게 한다.
더스틴(애도 윌 친구)은 집 앞 쓰레기통에서 이상한 괴생명체 새끼를 발견하는데 데려가 키운다......
(이번 시즌 암덩어리)
윌은 증세가 심해져 이제는 괴물에게 정신을 잡아먹히는 증상이 나온다.
이때 호퍼는 윌이 그린 그림을 보고 반대 세계의 입구를 발견하고 윌을 치료하기 위해 들어간다.
어지저찌 호퍼는 연락이 끊기고 윌이 찾아내서 구한다.
근데 괴물이 공격당하면 아파한다.....
한편 더스틴이 데려온 괴물은 점점 커지고 더스틴을 공격하는데 스티븐(양아치)이 더스틴을 구해준다.
엘의 일탈은 생략
괴물로 인해 엄마 남자 친구인 밥이 죽고 ㅠㅠ(푸근한 아저씨 돌려내)
엘은 컴백해서 괴물을 작살내고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까지 닫아버린다.
[시즌3]
여기서부터는 애들이 너무 컸다 ㅠㅠ
마치 해리포터를 보는 느낌이랄까....... 서양 친구들은 빨리 크는 것 같다.......
암튼 성숙한 우리 꼬마 친구들(?!)이 아닌 대학생 같은 청소년 친구들이 이제는 전면에 드러난 마인드 플레이어(시즌 1부터 나왔던 엄청 큰 괴물)와 이제 전면전을 한다.
근데 이번에는 미국 정부가 아니라 소련군이 마인드 플레이어를 불러낸다. 쇼핑센터 지하에.....
암튼 갑자기 소련군 나오고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엘은 여전히 세다. 매우 세다.
이번 시즌부터는 CG도 강력해졌고 새로운 인물과 기존의 러브라인 등이 볼만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줄거리만 쓰면 재미없으니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ㅠㅠ
줄거리 보니 스토리가 긴 것 같은데 ㅠㅠ
다른 미드에 비해서는 짧다. 우리나라 드라마 보다도 짧다. 각 시즌별로 시즌1 8화, 시즌2 9화, 시즌3 8화 정도 분량이고 각 회차별 50분 내외로 짧고 스토리도 빨리빨리 진행되는 편이라 덜 지루하다.
시즌 1의 빌드업 과정만 조금 견디면 된다 ㅋㅋ
2일이면 정주행 가능하고 넉넉잡아 1주일이면 현재까지 시즌을 다 즐길 수 있다.
시즌 4도 나오나요??
시즌 4도 나온다.
새로운 시즌 확정이라고 쓰여있다.
사실 시즌 4는 올해 나올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었다 ㅠㅠ(망할 코로나)
2021년 상반기가 유력하고 7월에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다.
암튼 2021년에 나온다~!!
주요 등장인물
1. 일레븐 - 밀리 바비 브라운
기묘한 이야기 시즌1,2 때는 거의 무명이였는데 지금은 얼굴을 많이 알렸다.
영화에 많이 나왔다. 대표작은 고질라:킹 오브 몬스터(2019). 에놀라 홈즈(2020).
에놀라 홈즈도 추천하니 시간 있으신 분들은 보시기를 ~
2. 윌 - 노아 슈나프
시즌1,2 당시 모습. 지금은 많이 컸다.
3. 더스틴 - 게이튼 마타라조
시즌1,2 때 정말 귀여웠는데... 시즌3 보면 정말 역변했다.
4. 마이크 - 핀 울프하드
이 친구도 역변.....
5. 조이스 - 위노라 라이더, 호퍼 - 데이빗 하퍼
엄마는 위대하다를 보여준 조이스 역의 위노라 라이더
이 두 인물은 사실상 주인공 급이다.
마무리하면서...
<기묘한 이야기는> 적당히 스릴러도 섞여 있으면서 괴물들이 팡팡 터지는(?!) 시원한 맛이 있는 드라마이다.
무작정 액션이 남발하고 CG로 떡칠되어 있는 드라마는 아니다.
적당히 생각도 해야 되고 배후가 누구일까, 애는 갑자기 왜 이럴까, 애는 또 왜 발암일까를 생각하면서 봐야 하는 드라마이다. 넷플릭스가 초반 고전할 때 많은 구독을 이끈 작품으로 작품은 퀄리티는 보장한다.
퀄리티와 인기 없이 시즌4까지 왔을까 싶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시즌3에서 끝냈으면 아름다운 퇴장이었지 않을까 싶지만 시즌4가 나온다고 하니 섣부른 판단은 안 하겠다 ^^
개인적으로 넷플릭스에서 봤던 작품 중 베스트 5 안에 들어가는 작품이며 안 본 사람들은 강력 추천한다~!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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