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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리뷰

[넷플릭스 리뷰] 제대로 된 아리스 인 보더랜드 리뷰

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런 연휴 때 고민이 "뭐 볼 거 없나?"입니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는 아 너무 머리아프고 복잡하거는 싫은데 적당한 액션도 있으면서

스릴도 있고 피도 좀 튀기고(?!) 암튼 생각없이 자극적인 것을 보고 싶다 하는 분에게 

딱 맞는 드라마 입니다.

 

저의 엄지척 보이십니까?! ㅋㅋㅋ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재미있었습니다.

 


리뷰를 보기 전에 아직 넷플릭스 평점 보는 법, 단축키, 오프닝 자동 스킵 등을 모르신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서 꼭 적용시키고 감상해주세요~! 넷플인 이라면 알아야 할 넷플릭스 필수 팁입니다!

오프닝, 에피소드 스킵 : smashguy.tistory.com/16

 

[넷플릭스 TIPS] 넷플릭스 오프닝, 에피소드 스킵 프로그램(Never ending Netflilx)

시작하는 말 넷플릭스 단축키, 평점, 시크릿 코드 다 알려드렸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늘 편리함을 추구하는 법! 불편한 게 또 생깁니다. 누워서 또는 앉아서 보고 있는데 자꾸 쓸데없는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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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평점 보는 법 : smashguy.tistory.com/14

 

[넷플릭스 TIPS] 넷플릭스 평점 보는법

시작하는 말 저번에 알려드린 시크릿 코드 잘 활용하고 계신가요??? 시크릿 코드 사용해서 카테고리를 들어갔는데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과연 이것이 재미있는지 없는지 헷갈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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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의욕도 없고 희망도 없는 세명의 친구가 있습니다. 주인공인 아리스는 게임중독 만년 백수, 희망 없는 회사원 조타, 가루베는 펍 종업원.... 이 였지만 주인의 여자 친구를 탐해서 잘렸습니다 ㅠㅠ 

요 3명이 시부야 중심거리에서 신세를 한탄하고 에라모르겠다 하며 자기들끼리 오손도손?! 잘 놀다가 차 사고를 일으키고 경찰을 피해 공중화장실에 숨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사람들 소리가 갑자기 사라지고 불빛이 꺼지고 ...... 이상함을 느낀 3명은 화장실을 나와 역을 다 뒤지지만 사람들은 없습니다. 마치 사람들이 증말해버린 느낌.

밤이 되고 갑자기 일부 건물에 불이 켜지고 3명은 그 건물로 향합니다. 불이 켜진 건물은 다름아닌 게임이라는 것을 하는 장소. 3명은 자신도 모르게 게임에 참가하게 되고 생명을 건 서바이벌을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일부 스포가 있으니 스킵하고 싶으신분들은 스킵하세요~^^

아리스 보더랜드는 크게 2파트로 나뉩니다. 1~3화까지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초창기, 4~8화까지 아리스의 비치 생존기.

여기서 비치는 해변이 아닌 생존자들이 만든 지상낙원(역설?!) 입니다.(입이 근질거리지만 참겠습니다)

비치에서 군복아찌의 강경파와 모자장수의 온건파(암튼 기존 세력) 간의 암투.

모자장수의 죽음과 이로 인한 강경파의 득세.

군복아찌의 진짜 의도. 

여기서 너무 이쁜 구아나^^

이 악마같은 게임은 과연 누가 만든 것일까요?? 비밀은 마지막화에 있습니다.

 

  등장인물

1. 아리스 : 야마자키 겐토 (주인공)

아이고 억울해라ㅠㅠ

 

2. 우사기 : 츠치야 타오 (여주인공)

도망가~!!!

드라마에서는 그다지 예쁘다는 느낌을 못 받았는데 예쁘신 분이었네요 ㅋㅋㅋ 작품에서는 웬 종일 클라이밍 하고 뛰어다니고 합니다 ㅠㅠ 

 

3. 주인공과 친구들

조타(모리나가 유키)와 가루베(마치다 게이타)입니다.

 

4. 구아나 : 아사히나 아야

솔직히 등장인물을 안넣으려다 넣은 건 이번을 위한 빌드업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여주인공 구아나입니다.

윙크다요

사이좋은 거 보소

 

원작이 있다던데???

넵! 원작은 '임종의 나라 앨리스'입니다. 제목부터가 살벌합니다.

임종의 나라... ㅋㅋㅋ 임종의 나라만큼 이 작품을 잘 표현한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만화책도 있고 애니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정보가 없어 세부적으로는 다루지 못하겠네요 ㅠㅠ 

이 정도 스토리 라인의 드라마라면 원작은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감상 포인트!!

1. 서바이벌

이 드라마의 근간입니다. 서바이벌류 드라마 및 영화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친숙합니다.

학창 시절 보았던 배틀로얄의 충격이 떠오르네요.

배틀 로얄보다는 덜?! 잔인하고 캐주얼? 합니다.

직접 서로를 죽이는 게 아닌 생존을 위한 비자를 얻기 위해 게임을 하고 게임을 통과하지

못하면 죽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굳이 표현을 하자면 배틀로얄 + 방탈출 게임 느낌입니다.

 

2. 인간의 본성

생존은 인간의 본성일 것입니다. 이 생존을 위한 인간의 추악한 면, 특히 이기심, 잔인함을

불편하지 않게 잘 나타냈습니다. 

그래도 극 초반 발암은 많이 불편했습니다. 군고구마 10개 먹은듯.........

 

3. 다양한 등장인물

사실 일드를 잘 안 봅니다. 특유의 오글거림과 전개가 싫기 때문이죠. 그래서 등장인물들이 

모두 낯설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배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약간 선입견을 깨준 작품인 것 같습니다. 남배우들 연기 잘하고 여배우들은 이쁜 사람이 

생각보다 많네요ㅋㅋㅋㅋ 

 

일본 드라마 특유의 느낌이 있나요?

미국 드라마, 우리나라 드라마를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일본 드라마를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장된 연기, 이상한 전개, 생뚱맞은 결말, 스토리 자체의 과도한 판타지.

물론 안 그런 작품도 많겠지만 제가 본 건 이런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 작품도 과장된 연기와 갑자기 나오는 이상한 감정 팔이가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은 구성

이다라고 느꼈습니다. 앞서 썼듯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결론은 특유의 느낌은 있지만 거슬리지 않고 생각보다 재미있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시즌2 나오나요?

현재까지 완전 확정은 아니지만 나온다는 말이 많습니다.

시즌1 결말 자체도 시즌2를 염두에 둔 결말이기도 하죠.

제 생각은 나올 것 같습니다. 반응도 나쁘지 않고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아서는

안 나오면 이상할 것 같습니다.

 

고민되는데 봐도 될까요?

결론을 내자면 

1. 주말인데 심심하다 별생각 없이 재미있는 거 보고 싶다 → 추천

2. 나 원래 일본 드라마 좋아한다 → 강추

3. 스트레스받아서 피 튀기는 거 보고 싶다 → 좀비물 추천, 발암 케릭이 몇 있어서 더 스트레스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