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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리뷰

[넷플릭스 리뷰] '퀸스 갬빗' 강력 추천!!(스포X)

시작하는 말

SF, 액션, 좀비물, 스릴러를 좋아하다 보니 무엇인가 잔잔하고 감동적인 것은 잘 보지 않는다.

이것이 내가 퀸스 갬빗 시청을 망설인 이유다. 퀸스 갬빗 페이지를 보면 밀착된 시선, 풍부한 감정이라고 나온다.

거기다가 체스 이야기라니 지루할 것만 같았다. 그래도 주변에서 재미있다고 하고 해외 평가도 좋아 속는 셈 치고

1화를 보았다. 그러고 7화까지 달려버렸다.....^^

 

 

 

 

 

 

 

 

 

 

 

 

 

 

 

 

 

 

이번 리뷰는 2020년 하반기 드라마 중 BEST 3 안에 드는 퀸스 갬빗이다.(IMDb 평점이 무려 8.9)

줄거리(스포 X)

주인공은 베스(안야 테일러 조이). 가족을 잃고 보육원에 맡겨지는 아홉 살 베스. 매일 초록색 안정제를 주고 안정제를 먹으면 정신이 이상해진다. 보육원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보일러 아저씨한테 체스를 배우게 된다.(처음에는 매몰차게 거절당하지만 조르고 졸라서 배운다) 안정제를 안 먹고 모아놓았다가 밤에 한 번에 털어 넣고 천장을 보면 체스 말이 보이면서 매일 밤 상상 속의 체스를 두고 점점 천재성을 발휘하게 된다.

지역 학교 체스 동아리 애들은 多 대 1로 이기는 것부터 시작해서 점점 존재감을 키워가고

입양되고 나서는 어지저찌하여 지역 챔피언이 되고 더 나아가 미국 챔피언, 세계 챔피언이 되는 이야기이다.

이런 과정에서 겪는 내면의 갈등, 가족사, 슬럼프 극복 등이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이다.

 

복잡한 체스 전략을 다루는 드라마인가?

아니다. 제목인 퀸스 갬빗이 체스 전략이라는 것도 나중에 알정도로 체스 지식이 없어도 된다. 체스는 매개체이고 체스를 통해 보여주는 한 인물이 성장기, 1950~70년대 여성 체스 선수로서의 유리천장 부수기, 슬럼프 극복, 슬픈 가정사 등이 메인이다.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체스라는 매개체를 통해 긴장감 있게 풀어냈고 A라는 답을 시청자들에게 생각하게 하고 B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루즈함을 깨부순다.

결론은 체스를 몰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미니 드라마이다. 우리나라 드라마로 치면 스토브리그 같은 스타일?!

물론 느낌은 다르지만 ㅋㅋ 

 

실화냐? 

이 드라마를 보다 보면 왠지 실화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실화는 아니다. 

1983년 윌터 트레비스의 소설 '퀸스 갬빗'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이다.

 

주인공 처음 보는데???

 

이름 : 안야 테일러 조이

국적 : 영국(영국/아르헨티나)

나이 : 1996년생

작품 :  The VVitch: A New-England Folktale (2015), as Casey Cooke in the horror-thriller Split (2016), and as Lily in the black comedy thriller Thoroughbreds (2017) (잘 모르겠......)

 

안야 테일러 조이는 영국에서 태어났고 어머니는 영국/스페인계, 아버지는 아르헨티나 사람이라고 한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태어나 6살 때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살다가 영국으로 건너가 배우가 됐다고 한다. 

대표 작품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현재까지는 퀸스 갬빗이 최고 작품인 듯하다. 아직 젊으니 미래가 창창할 것 같다.

 

그래서 잼있음???

재미있다. 강력 추천한다. 7화로 긴 드라마도 아니다. 실제로 카테고리는 미니 드라마로 묶인다.

한 회당 4~50분 정도로 엄청 길지도 않다. 전개도 빠른 편이어서 지루하지 않다.

선입견이 저처럼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막상 1화를 플레이하면 7화까지 보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괜히 IMDb 평점이 8.9가 아니다.

암튼 핵 꿀잼이니 꼭 보시길!! 

 

마무리

2020년 스위트 홈과 함께 최고의 드라마라고 감히 추천드린다.

요즘 점점 넷플리스 오리지널 중 수작이 많아지고 있어서 너무 좋ㄷ ㅏㅠㅠ 

넷플릭스 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주말에 시간 날 때 보시기를 추천한다. 멈출 수가 없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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